'낫아웃'이 개봉을 알리자마자 수상 소식까지 전해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올해 전주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낫아웃'이 경쟁작 10편 중 CGV아트하우스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배우상(정재광)까지 무려 3관왕을 휩쓴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함께 최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어둠이 깔린 그라운드 위 배트를 들고 선 광호(정재광)의 실루엣은 '낫아웃'이라는 강렬한 로고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 꿈은 얼마예요?' 라는 카피는 순수하게 야구라는 꿈을 좇던 광호에게 찾아온 뜻밖의 좌절과 고뇌를 짐작케 하며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하게 된 고교 야구부 유망주가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재광, 이규성, 송이재 등이 출연했고 '어느날' 연출부 출신 이정곤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