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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 완전 있다" 성시경, 백종원 입맛까지 저격한 준비된 '성식(食)영' (맛남의 광장)[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5-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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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 완전 있다" 성시경, 백종원 입맛까지 저격한 준비된 '성식…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성시경이 남다른 요리실력으로 백종원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화려한 요리 실력을 갖춘 부캐 '성식(食)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깻잎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과 유병재는 전국 깻잎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남도 금산을 찾아갔다. 농민들이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며 S.O.S를 친 것.

두 사람은 깻잎 농가에 들어서자마자 농민의 요청으로 깻잎 수확을 돕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150장 별거 아닐 거 같은데요?"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힘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작업 후 농민 표 깻잎 부각을 맛 본 백종원은 "금산의 백종원"이라며 "공장 차려야겠는데?"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인 '깻잎 살리기'에 앞서, 농벤져스와 성시경의 만남이 이뤄졌다. 양세형은 성시경에게 "요즘 게스트분들이 요리 실력자들이 나오긴 했지만, 오늘이야말로 끝판왕"이라며 성시경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백종원과 사석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성시경은 "형님 요리를 한번도 못 먹어봤다. 그래서 오늘 너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점심 메뉴로 깻잎찜, 깻잎전, 깻잎 김치를 준비했다. 이때 백종원과 김희철, 양세형과 유병재, 성시경과 김동준이 팀을 이뤄 요리를 준비했다. 완성된 깻잎 3종 세트는 성시경과 농벤져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성시경은 '백야식당'에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성시경은 직접 개발한 깻잎 요리인 깻잎 페스토 냉파스타를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꿀팁을 설명하며 요리를 척척 진행해 나갔다.

이때 양세형은 "결혼할 준비가 다 돼 있는 남자 같다. (결혼)생각 없느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완전 있다"고 했다. 그는 "만남이 없다. 다양하게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라고 했고, 백종원은 "시경이 준비 다 됐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SNS에서 볼 법한 감성의 파스타가 완성됐다. 이를 맛 본 백종원은 "이탈리아다. 처음 먹어본 맛있는 맛"이라고 했고, 다른 멤버들 또한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또한 언택트로 시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다시 맛남의 광장'이 열렸다.

백종원은 상품성이 떨여져 환영받지 못하는 깻잎순으로 깻잎순 나물을 만든 뒤, 깻잎순 나물을 응용한 '깻잎 순 김밥'을 만들었다.

깻잎 순 나물과 당근, 단무지만 들어간다는 말에 멤버들은 "아이들도 좋아할까 의문점이 든다"고 했지만, 이를 맛 본 뒤 "너무 맛있다"며 놀랐다.

이후 멤버들은 앞서 농민이 가져온 깻잎 부각을 나눠주고, 직접 눈 앞에서 요리를 했다. 시민들은 농벤져스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완성된 김밥을 맛 본 농민은 "맛있다"며 직접 키운 깻잎의 재발견에 대만족했다. 다른 시민들도 "맛있다"며 .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든 김밥과 향긋한 매력을 가진 깻잎에 푹 빠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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