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컬링, 리듬체조에 이어 언니들의 좌충우돌 농구 도전기가 시작됐다. 언니들의 승부욕을 마구 분출시킨 체력테스트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히딩크 감독이 사용한 심폐지구력 테스트 등을 체크해보며 언니들은 현역 시절 못지않은 기량과 승부욕으로 국가대표다운 포스를 방출했다.
특히 경쟁을 하듯 서로의 기록을 체크하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나가는 장면은 '노는 언니'이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마저 일으켰다. 언니들이 승부욕을 불태운 나머지 테스트 종료 후 바닥에 드러눕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결국 현역 정유인과 신수지가 강철체력의 소유자로 체력 1등급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단비와 강이슬은 3대 3 농구대결을 위해 팀을 나누기로 결정, 김단비, 정유인, 곽민정과 강이슬, 박세리, 남현희가 한 팀으로 뭉치게 됐다. 이에 구기종목 공식 개 발로 통하는 '막내즈' 정유인과 곽민정이 한 팀이 돼 또 한번 대유잼 대결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단비, 강이슬은 농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팬들과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대한 이야기로 입담을 자랑하고 팬들을 위해 준비해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커버댄스를 보여줘 숨은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