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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정진운, 4년 열애 마침표 "최근 결별"→연애의 추억 'SNS로 간직'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5-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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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정진운, 4년 열애 마침표 "최근 결별"→연애의 추억 'SNS로 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AM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최근 결별했다. 연예계 대표 '꽃신 커플'로 많은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경리와 정진운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면서 "구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정진운과 경리는 2019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정진운은 소속사를 통해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했고,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신상터는 녀석들'에서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 다정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주목 받기도 했다.

특히 경리는 열애 인정 후 자신이 MC를 맡았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자신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군복무 중인 정진운을 향해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며 손하트를 보내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가) 면회를 두세 번 빼고 다 왔다. 사실 그 면회 때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도 좋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정진운은 경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예쁘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경리를 남겨두고 입대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진운과 경리는 결별 했지만 연애의 추억은 그대로 간직하는 모양이다.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날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의 사진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전역한 정진운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오! 마이 고스트' '나만 보이니'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경리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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