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각) "한국배우 전종서가 UTA(United Talent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국에서는 영어 이름인 레이첼 준(Rachel Jun)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UTA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해 제시카 알바, 베네딕트 컴버배치, 폴 러드, 돈 치들, 아콰피나, 세스 로건 등이 소속된 대형 할리우드 에이전시다.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