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및 라이브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컨퍼런스에는 주연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와 핀 리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이 영화 자체가 저에게 치유하는 힘을 가져다 줬다. 살면서 무너져 있고 힘들어하는 시기를 누구나 겪을 거다. 저는 이 영화를 촬영할 시점에서 유난히 강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극중 한나가 코너와 함께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제 속의 내적인 강인함을 찾고 제가 나아가는 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에게 긍정적인 캐릭터를 했던 캐릭터다. 말로서 충분히 설명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낀점도 많았고 함께 좋은 결과를 가지고 나와서 저에게는 힐링을 하고 치유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