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화) 오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배우이자 패셔니스타로, 또 육아하는 아빠로 잘 알려진 봉태규가 나서, 연기, 육아, 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솔직하고 위트 있는 톡터뷰를 펼친다. 봄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한옥 카페 마당에 앉아 톡터뷰어 김이나와 만난 봉태규는,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남다른 육아 철학까지 전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봉태규는 드라마 종영 이후 한 숨 돌릴 것 같지만 육아 때문에 쉬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이 육아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시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김이나를 놀라게 한 것. 봉태규는 "아이들이 부모와 오랜 시간 머문다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빨리 독립하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더욱이 아내, 와이프라는 표현이 누군가의 부분으로 속해있는 것 같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꼭 아내에게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쓴다는 소신을 전해 김이나의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김이나와 부부 사이의 표현과 관계 형성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패션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봉태규는 <톡이나 할까?>의 필수 코너인 작사하는 시간에 이를 활용한 가사를 만들겠다고 전해,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고 웃음이 가득 담긴 노랫말이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봉태규는 "평소 <톡이나 할까?>를 많이 봤는데, 이번 녹화는 너무 결이 다르게 나온 것 아니냐"며 "이렇게 나가도 괜찮은가요?"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화기애애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 하는 것 같지 않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