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는 운명적 사랑을 믿는 남자 톰과 사랑은 환상이라 여기는 여자 썸머, 두 사람의 500일간 단짠단짠 연애를 그린 가장 현실적이지만 사랑스러운 로맨스 영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500일의 썸머'는 풋풋한 썸부터 사랑, 애틋한 이별까지 연애의 모든 순간과 감정을 담아낸 눈부신 스토리로 기존 로맨스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한 묘사와 독특한 연출로 '극사실주의 연애 바이블'로서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작품상 후보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영화는 "감탄할 만큼 영리하고, 섹시하며, 즐겁고, 동시에 슬프기까지 한 영화!"(롤링스톤즈),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형태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영화!"(USA투데이) 등 뜨거운 호평과 함께 레전드 현실 로맨스 영화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핑크빛 노을 아래 오직 서로만을 향한 스윗달달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녹인다. 여기에, "우리 모두가 지나온 계절"이라는 카피는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간직한 단짠단짠 연애 스토리에 대한 기억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두 사람의 500일간의 연애담을 통해 그려낼 보편적인 공감과 특별한 설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