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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김정민·이동휘→쌈디·이동휘·KCM, 'MSG워너비' TOP8 정체 공개('놀면뭐하니')[SC리뷰]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5-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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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김정민·이동휘→쌈디·이동휘·KCM, 'MSG워너비' TOP8 정체…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8명의 참가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봉산 조와 아차산 조의 그룹 미션 현장에 이어 합격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먼저 이날 도봉산 조의 멤버인 이제훈, 이정재, 하정우는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를 경연곡으로 불렀다.

세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노래를 소화했고, 유야호는 환상의 호흡에 감탄을 하며 세 사람의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유야호는 이정재에게 "고음의 두 사람 사이에서 순수하게 불러줘서 한몫을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유야호는 탈락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너무 어렵다"라고 이야기했고, 탈락자로 이정재를 선택했다.

이정재의 정체는 이미 공개됐던 도경완이었다. 도경완은 "사실 다음 단계 가도 부를 노래가 없다"면서 "아내 장윤정은 여기 나가는 게 축복인 줄 알라고 하더라. 가수들과 서는 것 자체가 실례일 수 있는데 받아주신 그분들이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아차산 조 멤버인 이시언, 짐캐리, 이승기는 미션곡으로 이지훈과 신혜성의 '인형'이었다. 도입부는 이시언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시작을 했고, 이어 짐캐리는 자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하모니를 이뤘다. 또 이승기는 강렬한 힘이 담긴 목소리로 호흡을 이뤘다.

유야호는 세 사람의 호흡에 "너무 좋은데. 아차산 미쳤다. 호흡이 너무 좋다"라며 박수까지 치면서 노래를 감상했다.

유야호는 고심 끝에 "아차산 조에는 탈락자가 없다. 전원 통과다"라고 그룹 미션 최초 세 명에게 합격을 안겼다.

유야호는 조별 그룹 미션 4개 조 12명 중 9명만 합격을 안겼다.

이후 유야호의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첫 관문이었던 블라인드 경연에서 살아남은 합격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서로의 목소리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송중기는 훈훈한 분위기에 "유야호 씨 빼고 우리끼리 음반을 내자"라고 사람들에게 바람을 넣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야호가 등장했고 "송중기씨가 설친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해 송중기를 당황케 했다.

합격자들과 인사를 나눈 유야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추가 탈락자가 있다는 것. 유야호는 "류준열씨가 합류하지 못했다"라며 전화를 연결했다.

류준열은 "제가 몇 개월 전부터 예약된 프로그램이 있어서 합류할 수 없었다. 제가 그렇게 많이 올라 갈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제가 목요일 마다 촬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을 "탈락"을 외쳤다.

직접 밝힌 류준열의 정체는 코미디언 황제성이었다. 황제성은 사이코러스로 도전했다가 탈락했고, 홀로 재도전해 조별미션까지 올랐던 것.

이후 합격자들의 정체가 한 명씩 공개됐다.

제일 먼저 송중기는 모두가 예상한 개그맨 지석진이었고, 합격자들은 탄식을 뱉었다. 지석진은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야호는 "블라인드 테스트의 가장 큰 수혜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일의 정체는 래퍼 원슈타인이었다. 지석진은 "같은 조였지만 얼굴은 처음 본다"라고 놀랐다. 또 김남길의 정체는 '국민 사돈' 배우 이상이었다.

또 강력한 메인보컬 후보 이제훈의 정체는 가수 박재정이었다. 유야호는 "95년 생이냐. 원슈타인과 동갑이냐"라고 놀랐고, 박재정은 "제가 좀 노안이다"라고 쑥쓰러워했다.

가장 궁금해 했던 이승기의 정체는 김정민이었다. 또 이시언의 정체는 래퍼 쌈디였고, 쌈디는 "재석씨 재석씨"라며 사투리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짐캐리의 정체는 배우 이동휘였다. 긴 머리로 등장한 이동휘에게 유야호는 "머리와 수염은 깎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휘는 "다 걷어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의 정채는 시청자들이 눈치를 챘던 가수 KCM이었다.

이후 김정민은 그간 자신이 부캐로 살아왔다며 본명 김정수로 불러달라 요청했고, 이 모습을 보던 지석진 역시도 블루스 J 혹은 블루지로 소개하며 의욕을 내비쳤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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