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오늘)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역사'와 '심리'의 컬래버레이션 배움 여행이 계속된다. '역사 마스터' 심용환과 '심리 마스터' 김경일과 함께, 비극적 가족사를 품은 두 왕 연산군과 정조가 왜 폭군과 성군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게 됐는지, 조선왕조실록 속 두 왕의 기록을 심리로 풀어내는 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역사X심리의 매력에 퐁당 빠진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즉석 심리 상담 타임까지 가지며 심리의 세계에 완벽하게 빠져들었다고 한다. 연산군의 황당한 '분노 버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선녀들'의 '분노 버튼'에 대한 심리 상담이 펼쳐진 것.
그런가 하면 "오해받으면 억울해서 화가 난다"고 답한 전현무는 불과 몇 시간 전 오해를 샀던 상황을 떠올리며 급 분노를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다. 이와 달리, 유병재는 화내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고민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를 어떻게 내야 할지 몰라 대본화시킨다는 그의 기발한 발상에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