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는 이번 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박준우 연출) 7, 8화에서 장성철(김의성)이 불법 웹하드 사이트 '유데이터'의 비밀을 파헤치는 작전을 지휘하고 지하 감옥을 탈출한 살인범에게 위협당하는 등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배가시키는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의성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극을 몰입감 있게 이끌었다. 불법 동영상의 피해자인 친언니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안고은(표예진)을 대신해 복수를 하려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동영상도 모두 다 없애야 돼. 그 동영상들 하나하나가 전부 사람 목숨이야"라며 범죄의 심각성을 되새기게 하는 날카로운 대사를 던진 것.
이어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조도철(조현우)에게 칼에 찔리는 장성철의 숨멎엔딩으로 8화가 마무리되며 중반부에 접어든 '모범택시'가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