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있지, 예능감+입담→댄스+마피아게임까지 '이게 바로 매력부자'('아는형님')[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5-01 22:43

more
있지, 예능감+입담→댄스+마피아게임까지 '이게 바로 매력부자'('아는형님…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있지가 예능감과 입담을 확실하게 뽐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돌아온 그룹 있지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류진은 "내 안에는 수근이가 있다"라며 이수근과 함께 오동잎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채령은 "지난번 촬영 때 작가님이 꼭 반말을 해달라고 했다. 근데 너무 어른들이라서 어려웠다. 그래서 '왜 웃어'라고 하려고 했는데 '웃어'라고 했다"라고 지난 번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있지는 "우리가 그동안 많이 컸다"라며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여 아형 멤버들의 흥을 폭발시켰다.

있지는 류진은 "요즘 별명은 류세다. 류진 허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류진은 자신의 닮은 사람으로 이연희와 한소희를 꼽았고, 너무 닮은 비교 사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류진은 본인의 별명을 '있지의 강호동'이라고 밝혔다. 류진은 "내가 코어 힘이 좋다"라며 유나와 리아를 한 번에 업는 괴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인간 기상청'이라는 힌트가 등장했고, 아형 멤버는 "관절염 있을 사람이 리아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인간 기상청을 채령이었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오 "근데 팔목 다리 등에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나면 비가 온다"라고 말했다. 예지는 "채령이가 촉이 진짜 좋다. '아휴 쑤시네'이렇게 조곤조곤 이야기 하면 비가 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나는 "내 별명이 신나유다"라고 소개했고, 강호동은 "아니다. 유나의 별명은 입덕 직캠 장인이다"라고 말해 유나를 놀라게 했다. 실제 유나는 입적직캠장인으로 불려왔기 때문.

또 예지는 "'달라달라' 때 시상식에서 많이 불러 주셔서 갔는데 시상식 이름을 틀렸고, 멤버들이 가만히 있어야하는데 뒤에서 난리가 났더라"라고 당시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있지에 강호동이 있는 건 알겠는데. 있지에 서장훈이 있냐"라고 물었고, 류진은 "내가 솔직히 화가 좀 많다. 우리 숙소가 방음이 안 된다. 자려고 하는데 멤버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리아에게 전화를 걸어 좀 조용히 해주면 안 돼라고 전화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그렇게 떠든다고 화를 내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있지 멤버들은 사다리타기로 채령이 독방을 쓰고 있음을 알렸고, 서장훈은 "있지 정도면 독채를 하나씩 쓰게 해주면 안 되냐"라고 말해 있지 멤버들은 "장훈이가 해줘라"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그러면 장훈이 건물에 숙소 하나만 내주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은 "내 건물은 가게가 있는 건물이다. 용도 변경이라는 게 있어서 안 된다"라고 거절했다.

또 있지 멤버들 중 예지는 장점으로 '걸스힙합'을 이야기했고, 직접 멋진 힙합 안무를 선보여 아형 멤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다음 장점으로 '보이 그룹 댄스메들리'라는 키워드가 등장했고, 류진은 키워드가 나오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나야"라며 힙한 모습을 보였다. 류진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나를 맞춰봐' 시간에 예지는 "작년에 나도 모르게 어떤 일이 벌어졌다"라고 문제를 냈고, 채령은 "이가 벌어졌나"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서장훈은 "사촌동생이 예지 모르게 물건을 가져가서 중고마켓에 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의 정답은 '줄넘기 선생님'이었다. 예지는 "한 프로그램에 나가서 음악 줄넘기를 했는데 그게 온라인 수업 자료로 쓰이더라"라며 직접 줄넘기를 선보였다.

리아는 "내가 안정이 필요할 때 하는 행동"이라는 문제를 냈고, "화장실이 맞다"라고 힌트를 줬다. 민경훈은 "화장실에 갔다가 물을 안 내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명상을 한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리아는 "방송국에서 많이 하는데 화장실이 제일 조용하다. 그래서 내가 방송국 마다 핫플을 안다"라고 말했다.

채령은 "내가 살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은"이라는 문제를 냈고, "초등학교 운동회 때 일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정답은 "자매 간의 댄스 배틀을 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춤을 재연했다.

유나는 "누군가를 좋아해서 한 행동"이라는 문제를 냈고, "3살 때 있던 일이다. 엄마가 얘기해 주셨다"라고 힌트를 줬다. 서장훈은 "강아지 집에서 잠을 잤다"라고 이야기했고, 김희철은 "캣타워에 올라가 있었다"라고 오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반려견을 울타리 밖으로 내보다고 사료를 다 먹었다"라고 정답을 맞췄다. 유나는 "내가 반려견을 밀어내고 사료를 다 먹었고, 엄마가 엄청 놀라셨다"라고 당시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나 때문에 우리 부모님이 깜짝 놀라셨다"라고 문제를 냈고, 리아는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라고 놀렸다. 채령은 "너 설마 고양이 똥 먹었어?"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리아는 "빨대로 변기 물을 마셨다"라고 이야기했고, 류진은 "아쉽지만 아니다"라며 "티스푼으로 마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교시는 있지와 아형 멤버들은 요원들도 변신해 상황극을 펼쳤다. 이때 신동이 팀장으로 등장했다.

먼저 '물총 빨리 조립해서 쏘기' 대결에서 김희철과 유나 요원이 대결을 펼쳤다. 김희철은 "원주 미녀를 두고 대결을 펼치자"고 이야기했다. 대결이 시작됐고 유나는 엄청 빠른 속도로 물총조립을 완료했고 김희철 얼굴에 물을 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이수근과 채령이 대결을 펼쳤고, 이수근은 "네 입속에 물로 가득 채우주겠다"라고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채령은 이수근의 물총 뚜껑을 날려버리는 반칙으로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또 예지와 류진이 맞대결을 펼쳤다. 류진은 "너무 쉽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예지는 "너의 허세를 눌러주겠다"라고 엄포를 놨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물총을 바닥으로 던지며 몸싸움까지 펼친 끝에 류진이 승리했다.

리아와 민경훈이 대결을 펼쳤고, 리아는 손쉽게 조립에 성공하며 민경훈 얼굴에 물총을 쏴 승리를 챙겼다.

이때 신동은 "우리 중에 진짜 마피아가 있다고"라며 마피아를 찾아내기 위한 '마피아 게임'을 시작했다.

시민이 이길 경우 마피아 물폭탄을 마피아가 이길 경우 시민 중 한 명이 물폭탄을 맞기로 했다.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서장훈은 "강호동이 마피아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마피아로 지적했다. 또 멤버들은 시민인 이유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에 김영철을 두고 예지는 "내가 아는 아형은 김영철을 마피아를 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또 이수근은 "내가 마피아라면 목숨을 걸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김희철은 "이 게임이 그렇게까지 할 거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내가 마피아라면 씨름 복장으로 오프닝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1차 지목으로 멤버들은 서장훈과 류진을 선택했고, 류진은 "저 마피아 게임 좋아하는 데 진짜 오랜만에 한다. 근데 진짜 시민이다"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류진을 탈락자로 지목했고 류진은 실제 마피아였다.

마피아의 지목으로 시민 이수근이 탈락했다. 이어 마피아를 잡기 위해 추리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이 마피아로 지목됐지만 시민이었다. 마피아는 시민 유나를 탈락시켰다. 또 다시 마피아 추격에 나섰고, 김희철을 마피아로 지목했지만 김희철은 시민이었다. 마피아는 시민 이상민을 탈락시켰다.

알고보니 마피아는 모두를 교란 시킨 채령이었다. 최종 승리는 시민팀에게 돌아갔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