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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김정민·쌈디→이동휘·이상이, TOP8 정체 공개…도경완·황제성 탈락('놀면 뭐하니?')[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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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김정민·쌈디→이동휘·이상이, TOP8 정체 공개…도경완·…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합격자들의 정체인 지석진, 원슈타인, 이상이, 박재정, 김정민, 쌈디, 이동휘, KCM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의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첫 관문이었던 블라인드 경연에서 살아남은 합격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유야호는 도봉산 조의 멤버인 이제훈, 이정재, 하정우가 만났다. 특히 이정재는 이미 도경완이라고 정체가 공개된 상황.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포장을 깠으면 사야죠"라는 어록을 남긴 채 사라진 이정재(도경완)는 "그때는 정말 화가 났었다. 저도 이렇게 흘러 갈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야호는 "정재씨 영상 조회수가 150만이다"라고 놀랐고, 이정재는 "댓글에 우리 연우 다컸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연에 앞서 목풀기 시간에 이제훈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했고, 달달한 보이스로 유야호는 "어후~"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제훈의 노래를 들은 이정재(도경완)는 "다음이 저인데 양 옆에 이런 분들이 모셔놓고"라고 말을 흐렸다.

이정재(도경완)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선곡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유야호는 이정재의 노래를 듣고 "연우야 잘했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바비킴 '사랑.. 그놈'을 선곡했다. 하정우는 원곡보다 무려 다섯 키나 올린 채 노래를 시작했고, 유야호는 "이걸 다섯 키나 올려서 부르냐"라고 놀랐다. 하정우는 "그룹에서는 서브보컬로 하겠다 유야호"라고 외쳐 유야호를 당황케 했다.

도봉산 조는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세 사람은 나름 서로에게 배려하며 분량을 나눴고, 특히 하정우는 화음만을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세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노래를 소화했고, 유야호는 환상의 호흡에 감탄을 하며 세 사람의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유야호는 이정재에게 "고음의 두 사람 사이에서 순수하게 불러줘서 한몫을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유야호는 탈락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너무 어렵다"라고 이야기했고, 탈락자로 이정재를 선택했다.

이정재의 정체는 도경완이었다. 도경완은 "정윤정은 거기 나가는 자체를 축복으로 생각하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아차산 조에는 이시언, 짐캐리, 이승기가 만났다.

짐캐리에게 유야호는 "바이브레이션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있는데 원래 그렇게 부르시냐"라고 물었고, 짐캐리는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부르신다"라고 답해 유야호를 당황케 했다.

특히 이시언과 짐캐리는 이승기의 정체에 대해 대놓고 "김정민 선배님"이라고 이야기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

경연에 앞서 목풀기 시간에 이시언은 조규찬의 '믿어지지 않는 얘기'를 선곡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진지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유야호는 이시언의 목소리에 "마치 뉴욕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짐캐리는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했다. 유야호는 짐캐리에 중저음 보이스에 "좋다 좋아"를 연발했다. 이승기는 1차 오디션 당시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몰랐던 것에 대해 "굉장히 굴욕적이었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적재의 '별따러갈래'를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결국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선곡해 완벽한 강약으로 소화했다. 유야호는 "연습 많이 하신 것 같다. 적재씨와 달리 중년의 사랑이 생각났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승기는 "중년은 별보러 가면 안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정곡 그룹 미션은 이지훈의 '인형'이었다. 도입부는 이시언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시작을 했고, 이어 짐캐리는 자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하모니를 이뤘다. 또 이승기는 강렬한 힘이 담긴 목소리로 호흡을 이뤘다.

유야호는 세 사람의 호흡에 "너무 좋은데. 아차산 미쳤다. 호흡이 너무 좋다"라며 박수까지 치면서 노래를 감상했다.

유야호는 고심 끝에 "아차산 조에는 탈락자가 없다. 전원 통과다"라고 그룹 미션 최초 세 명에게 합격을 안겼다.

유야호는 조별 그룹 미션 4개 조 12명 중 9명만 합격을 안겼다.

이후 유야호의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첫 관문이었던 블라인드 경연에서 살아남은 합격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서로의 목소리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송중기는 훈훈한 분위기에 "유야호 씨 빼고 우리끼리 음반을 내자"라고 사람들에게 바람을 넣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야호가 등장했고 "송중기씨가 설친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해 송중기를 당황케 했다.

합격자들과 인사를 나눈 유야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추가 탈락자가 있다는 것. 유야호는 "류준열씨가 합류하지 못했다"라며 전화를 연결했다.

류준열은 "제가 몇 개월 전부터 예약된 프로그램이 있어서 합류할 수 없었다. 제가 그렇게 많이 올라 갈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제가 목요일 마다 촬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을 "탈락"을 외쳤다.

직접 밝힌 류준열의 정체는 코미디언 황제성이었다. 황제성은 사이코러스로 도전했다가 탈락했고, 홀로 재도전해 조별미션까지 올랐던 것.

이후 합격자들의 정체가 한 명씩 공개됐다.

제일 먼저 송중기는 모두가 예상한 개그맨 지석진이었고, 합격자들은 탄식을 뱉었다. 지석진은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야호는 "블라인드 테스트의 가장 큰 수혜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일의 정체는 래퍼 원슈타인이었다. 지석진은 "같은 조였지만 얼굴은 처음 본다"라고 놀랐다. 또 김남길의 정체는 '국민 사돈' 배우 이상이었다.

또 강력한 메인보컬 후보 이제훈의 정체는 가수 박재정이었다. 유야호는 "95년 생이냐. 원슈타인과 동갑이냐"라고 놀랐고, 박재정은 "제가 좀 노안이다"라고 쑥쓰러워했다.

가장 궁금해 했던 이승기의 정체는 김정민이었다. 또 이시언의 정체는 래퍼 쌈디였고, 쌈디는 "재석씨 재석씨"라며 사투리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짐캐리의 정체는 배우 이동휘였다. 긴 머리로 등장한 이동휘에게 유야호는 "머리와 수염은 깎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휘는 "다 걷어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의 정채는 시청자들이 눈치를 챘던 가수 KCM이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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