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대체 왜! 또 다시 미친짓을 시작하려 하는가. (밤샘 좌절 히스테리ㅎ 시나료 완성ㅠㅠ)"이라며 완성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구혜선 감독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세계' 6번째 단편 프로젝트 '다크 옐로우'였다.
기획의도에 대해 "'다크 옐로우'는 아이러니한 색이다. 동심이라는 노랑 안에 어둠이 존재하니 말이다. 그래서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부제목을 두고 여성의 시각으로 작업하였다. 여성에게 '힘'의 대한 공포가 무엇인지를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이 '힘'은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것이 아닌 육체적으로 제압당하는 '힘'을 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