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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이수혁, 강렬한 변신…욕망덩어리 대기업 후계자役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4-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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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이수혁, 강렬한 변신…욕망덩어리 대기업 후계자役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수혁이 영화 '파이프라인'(유하 감독, 곰픽쳐스제작)에서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수혁은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 역을 맡았다. 건우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인물로, 도유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 핀돌이(서인국)을 비롯해 작전에 가담한 다섯 도유꾼들과 대척점에 서서 이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이수혁은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로 보다 확장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냉정한 건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수혁은 2011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뛰어난 무공 실력을 지닌 호위무사 윤평 캐릭터로 분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일리있는 사랑'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운빨로맨스' '본 어게인' 등 시대극과 현대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또한 방영을 앞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 차주익 역을 맡아 설렘 가득한 특별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이프라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는 물론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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