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젠이네"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은 새로운 슈퍼맨 사유리와 아들 젠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4개월 차 슈퍼맨이 된 사유리다. 내가 엄마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들 젠의 매력에 대해 "많이 웃고 표정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사유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무래도 아빠가 없으니까 '부족했다 외로웠다'라고 느끼지 않게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아이다', 자신 있게 엄마가 자기를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일본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 지난해 11월 3.2㎏ 남아를 출산했다. 이에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유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었다.
이와 더불어 정부도 현실에 맞게 비혼 동거, 사실혼, 위탁가정 등 새로운 형식의 가족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