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연출 강철우, 극본 남지연·김은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수영, 황찬성, 강철우 감독이 참석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근무 중이라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최태준은 앞서 미리 남긴 영상을 통해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극중 최고의 K팝스타 연기를 하게 된 그는 "케이팝스타에 도전한다는 게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사실 제가 가장 자신 없는게 춤과 노래인데 케이팝 스타는 춤과 노래가 일상이지 않나. 그래서 두려움이 큰 도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된 순간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와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 한지안,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