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아이들 드롭&픽업하며 학교 안 가는 날인 큰 아이들 둘은 줌수업 하는 중간중간 밥, 간식 챙겨가며 허리 한 번 펴고 스트레칭 한 번 하고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라며 세 딸을 둔 엄마의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는 요즘, 태국에서는 같은 패턴으로 애들 챙기고, 남편까지 챙기며 잘 지냈는데 한국에서는 챙길 사람 한 명이 줄었는데도 뭔가 더 분주하고 하루하루 마음만 급해지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첫째는 5학년인데 맞춤법을 아직 틀리고 속담이나 한자를 잘 모른다. 그래서 고민 끝에 국공립 초등학교를 두 아이 다 보냈다. 사립초는 아니다. 너무 일찍 끝나서 간 것 같지도 않다는 게 슬프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