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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로코의 바이블"…'브리짓 존스의 일기' 5월 19일 재개봉, 예고편 공개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4-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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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의 바이블"…'브리짓 존스의 일기' 5월 19일 재개봉, 예고편 공…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 세계가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 바이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오는 5월 19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초콜릿보다 달콤한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완벽한 사랑을 기다리는 서른두 살 '브리짓'이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마크'와 '다니엘' 사이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01년 개봉해 폭발적인 로코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롤링스톤지, 인디와이어, Timeout, 인디펜던트 선정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선정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 작품으로 손꼽히는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의 각본가 리차드 커티스와 제작사 워킹 타이틀의 환상적인 조우로 탄생한 작품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주인공 브리짓(르네 젤위거)과 설렘유발 스윗남 마크(콜린 퍼스), 거부불가 직진남 다니엘(휴 그랜트)까지 세 사람이 얽힌 달달하고 귀여운 러브 스토리는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만족도 최상의 대리 설렘을 선사한다.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러운 '브리짓'은 영국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 1위에 선정될 만큼 대표적인 러블리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이번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로코 명장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 르네 젤위거부터 콜린 퍼스, 휴 그랜트의 리즈 시절을 한층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음향으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브리짓(르네 젤위거)의 연애 세포를 깨울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다이어리와 "올해는 꼭 완벽한 남자를 찾을 것이다"라는 다짐으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귀여우면서도 웃픈 노처녀 브리짓의 상황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뒤이어, 문이 열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미소 짓고 있는 다니엘(휴 그랜트)의 모습은 여심을 단숨에 저격해 본격 로맨스를 예고한다. 홀로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부터 바니걸 코스튬 모습까지, '브리짓'의 각양각색 허당기 가득한 장면들은 실수투성이지만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여기에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 1위"라는 카피는 명불허전 최고의 로코 캐릭터임을 입증하며 브리짓의 출구 없는 매력을 한껏 기대하게 한다. 이어서, 집으로 찾아온 마크(콜린 퍼스)는 눈빛만으로도 관객들을 설레게 하며 영화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 모습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라는 명대사와 눈 속 키스신은 가슴 떨리는 스윗함을 선사하며 연애 바이블로 불릴 만큼 세 사람의 두근두근 로맨스에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5월 19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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