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무심코 본방 보다가 기립 박수했던 그 날 기억나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 2011년 7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조정특집'의 한 장면이 담겨있다. 당시 조인성은 조정 멤버가 되기 위한 '친화력 테스트'의 일환으로 정형돈의 전화번호 따기에 도전했다. 조인성이 "한유라님은 잘 계시냐"고 정형돈 아내의 이름을 언급했고, 정형돈은 "왜 남의 아내 이름을 외우고 다니냐"고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제가 한유라님을 좋아하거든요"라고 저돌적인 답을 늘어놔 정형돈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한유라는 정형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