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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송재희, '몸짱' 도전 "평생 186cm·74kg→두 달 만에 85kg"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4-27 16:53

'♥지소연' 송재희, '몸짱' 도전 "평생 186cm·74kg→두 달 만…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재희가 '몸짱'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송재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재희는 "솔직히 인스타에서 사진으로 뵙는 몸짱님들 보면서 '나도 몇 개월이면 저 정도 될 수 있겠지' 했다. 올 2월 초 프랭크 박 선생님께 '몸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제안 드렸을 때 '건강 챙기고 집중해서 운동하면 6개월은 걸린다'고 말씀하셨을 때 뭐 그리 오래 걸리나 했다. 인스타에 그렇게 많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 시작 후 드라마 촬영과 화장품을 만들면서도 아무리 바빠도 잠을 줄여서라도 최소 3시간 이상 운동을 했다"며 "유명한 몸짱 인플루언서분들을 팔로우하고 몸에 좋은 음식들과 보충제들을 거르지 않고 먹으며 두 달 넘게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평생 186cm에 74kg, 단 한 번도 식스팩 있어 본 적 없는 마른 몸에 엉뽕까지 콤플렉스 투성이였는데 근육량이 늘어 두 달 반 만에 85.6kg이 됐고 허리는 31인치에서 34인치를 넘었다"며 운동 후 달라진 신체 사이즈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고. 6개월이 아니라 6년은 걸릴 거 같다. 진짜 죽겠다.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구나. 인스타에서 뵈던 그 몸짱분들은 진짜 어마어마한 땀과 노력, 시간을 쏟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대단한 챔피언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주위에 큰소리 뻥뻥 쳐놨는데. 그래도 달린다. 닥치고 달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에 배우 한정수는 "3년만 열심히 하자"고 댓글을 남겼고, 하하는 "화이팅!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아내 지소연은 "진짜 옆에서 매일 지켜본 나로서 리스펙"이라고 응원했고, 송재희는 "여보한테 제일 미안하다. 이해해줘서 고마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송재희는 지난 2017년 지소연과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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