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늘 큰소리만 지르는데 알아주는구나 엄마 마음을...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수근-박지연 부부의 첫째 태준 군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태준 군은 또박또박한 글씨로 '엄마,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항상 밝은 모습 감사드려요. 내일도 힘내세요. 사랑해요'라고 적어 감동을 안겼다.
또 박지연 씨는 감동적이라는 한 네티즌들의 댓글에 "저 완전 시크한 엄마인데도 울컥. 제일 울컥해서 펑펑 울었을 때가 아기들 3~4살 때 영상 다시 봤을 때다. 그때는 왜 그게 예쁜 줄 모르고 나 아픈 것만 보였을까요"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