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하나 씨의 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가 겨우 23세의 나이고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글로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최근 조하나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고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나 씨는 6일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조하나 씨의 지인은 "단돈 200만 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 늘 그렇듯 악마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지낼 것이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