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블러썸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MC박경림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모자 호흡을 맞췄던 윤여정 선생님이 오스카를 수상했고, 올해 초 박정민씨가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집안 무엇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자 "맞다. 이 집안 성공했다. 작은 집에서 살다가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3년만의 신작으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6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