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블러썸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어머니 역을 맡았던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에 "수상 소식 듣자마자 문자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드렸다. 너무 축하드린다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더라. 저도 벅찬 순간이다. 선생님께서 힘든 시국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주신 것 같다. 후배들은 이 순간을 기억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임윤아는 "함께 작품을 해본 적은 없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평소에도 멋있게 생각하고 존경했던 선생님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너무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선생님으로 인해서 더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수경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던 선생님이셨는데 너무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선생님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항상 축하하겠다"고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