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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15년 의리' 매니저가 차린 크롬엔터와 전속계약 "신뢰와 의리 바탕" [공식]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4-26 15:54

탁재훈, '15년 의리' 매니저가 차린 크롬엔터와 전속계약 "신뢰와 의리…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오후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탁재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의 대표와 이사는 탁재훈의 매니저로 15년 이상 함께해왔으며 그동안의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한 식구가 됐다. 앞으로도 힘을 합쳐 탁재훈이 더 좋은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크롬엔터테인먼트를 새 소속사로 선택한 데에는 탁재훈과 수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함께 헤쳐 나가고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모두 함께해온 매니저 동생들과의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크롬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1995년 정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 후 컨츄리 꼬꼬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병행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탁재훈은 '해피투게더2', '상상더하기', '천하무적 토요일', '김승우의 승승장구'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방송 활동을 펼쳤다.

탁재훈은 2005년 제4회 KBS 연예대상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7년 제6회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티키타카' 등에 고정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빠빠빠' 열풍을 일으킨 크레용팝을 제작한 엔터테인먼트사로 그룹 청공소년, 빈센트, 퍼플레인 정광현 등이 소속돼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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