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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이준혁 "'비밀의 숲'은 깔끔한 느낌, 이번 작품은 튀는 콘셉트"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4-26 14:43

'다크홀' 이준혁 "'비밀의 숲'은 깔끔한 느낌, 이번 작품은 튀는 콘셉…
사진=CJ ENM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비밀의 숲'은 깔끔한 느낌, 이번 작품은 튀는 콘셉트다."



배우 이준혁이 26일 온라인 중계한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준혁은 극중 렉카 기사 유태한 역을 맡았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강인한 생존자인 그는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 단 한 사람이라도"라며 자신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는 정의감을 불태우는 인물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와 불타는 정의감은 공포와 인간의 이기심으로 얼룩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그는 "전작에서는 깔끔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염색도 하고 의상도 독특하고 튀는 콘셉트를 하려고 했다"며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재밌어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이준혁은 "'비밀의 숲'에서는 말이 정말 많았는데 '다크홀'에서는 몸을 많이 부딪힌다. 몸으로 부딪히는 건 아프긴 한 것 같다. 말수가 적기 때문에 암기하는 고통은 없지만 몸이 좀 아프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서동재가 스스로 몸을 아끼는 친구라면 태한은 몸으로 먼저 부딪히는 친구이다. 상반된 캐릭터를 6개월 안에 하니까 나름 재미있었다. 태한이를 보면 멘보샤가 생각난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첫 방송하는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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