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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동생 "누나 숫자 약해, 아직도 2살차 내 나이 물어봐"(공부왕찐천재)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4-26 11:41

홍진경 남동생 "누나 숫자 약해, 아직도 2살차 내 나이 물어봐"(공부왕…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홍진경의 가족들이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의 학창시절을 대방출하며 폭소만발 공부 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홍진경, 남창희, 황제성, 그리, 딘딘 등 '공부에 한 맺힌' 뇌순남녀 연예인 학생들이 함께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워가는 신개념 교육 예능이다. 공부 실력으로 정평이 난 일일 선생님들이 펼치는 유익한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웃음만렙 티키타카로 재미까지 전하고 있다. 26일(월) 오전 10시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홍진경이 밀린 효도를 위해 본가를 찾은 가운데 가족들과의 공부 토크로 찐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홍진경의 남동생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진경의 공부 역사를 되짚어보며 상상초월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일으켰다. 숫자에 특히 약한 홍진경이 단 두 살 차이인 자신의 나이를 지금까지도 물어본다는 충격 발언으로 홍진경을 KO시킨 것. 또한 어린 시절 홍진경이 시계 보는 법을 잘 몰랐다는 남동생의 말에 홍진경은 당당히 어린아이에게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며, 밥 때 되면 엄마가 밥 주고, 일어날 때 되면 엄마가 깨운다는 남다른 철학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홍진경 남매는 숙제에 얽힌 일화로도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배꼽 잡는 재미를 선사했다. 어린 시절 누나가 공부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증언한 남동생은 숙제에 대해 물어보면 홍진경이 문제를 뚫어지게 쳐다보다 화를 내고 나가버렸다는 일화를 폭로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또한 어린 홍진경이 숙제장을 버리는 모습을 발견한 남동생이 뭘 하는 거냐고 묻자, 홍진경은 "이렇게 하면 숙제를 안 해도 된다"고 알려주기도 했다고.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았던 홍진경의 공부 행보가 남동생을 통해 낱낱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남동생과는 달리 홍진경의 어머니는 학창시절 홍진경은 시대를 앞서가는 뛰어난 소녀였다고 회상하며 각양각색 에피소드로 딸에 대한 칭찬을 대방출해 관심을 모았다. 홍진경이 학창시절 문학반에서 매일 늦게까지 글과 시를 썼고, 모델 활동을 하는 중에도 늦은 밤 집에 돌아와 꿋꿋이 공부를 했다며 칭찬 릴레이를 펼친 것. 이에 남동생은 홍진경이 다독가인 것은 인정한다며 "웃긴 캐릭터로 방송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내공은 가족들만 알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앞으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성장해 나갈 그녀의 공부 실력을 기대케 했다. 가족들이 전하는 칭찬에 민망해진 홍진경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더니, "이래서 난생신화가 생기나?"라고 혼잣말을 해 현장 스태프들도 폭소를 터트렸다고.

연예계 대표 '뇌순녀' 홍진경의 좌충우돌 폭소만발 공부 도전기를 담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에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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