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과 LA돌비극장에서 열린 미국 최대 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 5 블러드' '맹크' '미나리' '뉴스 오브 더 월드'를 누르고 음악상을 수상했다. '소울'은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게 됐다.
'토이스토리' 시리즈, '업', '월E', '인사이드 아웃', '코코' 등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인생 영화로도 꼽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켜온 픽사 스튜디오가 제작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재즈 아티스트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재즈 아티스트가 주인공이니 만큼 아름다운 음악의 귀를 즐겁게 하는 작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