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입단 후 5년간 연봉을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집, 차, 가게까지 마련해 드린 역대급 효자 김요한. 하지만 정작 집에는 30년 된 선풍기, 20년 된 세탁기, 낡고 헤진 소파까지 오래된 물건이 가득해 신박한 정리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아들이 고생해 번 돈이란 생각에 허투루 쓰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며 갖은 짐이 쌓인 것.
뿐만 아니라 '만화책 덕후' 김요한 남매의 만화방을 방불케 하는 공간도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김요한 어머니는 오래된 짐들과 포화상태 책들로 "이 방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과연 김요한은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반평생 모아온 취미를 비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