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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박성광에 '사랑해' 들은 지 한 달 넘어…가끔 목소리로 듣고 싶어"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4-23 07:33

이솔이 "♥박성광에 '사랑해' 들은 지 한 달 넘어…가끔 목소리로 듣고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에게 사랑해란 말을 들은 지 한 달이 더 넘은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젯밤 문득 들었다. 연애 때라면 제법(아주 많이) 섭섭할 일에 어째 마음이 그렇지 않았나 했더니 이게 결혼의 특권이려나?"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출근길 커피를 타주는 것과 밥 먹다 흘린 젓가락을 대신 가져와 주는 것, 자다 일어나서 옆에 없으니 허전하다는 것과 귀가 후 귀찮을 정도로 옆에서 하루일과를 털어놓는 것, 누워서 종종 개인적인 고민에 내 의견을 묻는 것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것, 오늘 입은 옷이 예쁜지 묻는 것과 구체적이지 않은 대답에는 간혹 삐지는 것까지. 어떠한 모든 것에서 사랑해를 듣게 되었으니 말이다"라며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가끔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 사랑해!"라고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이솔이는 박성광과 서로 입술을 쭉 내밀며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웨딩 화보를 올렸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8월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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