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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7세 연하 아내와 조용한 결혼식, 직접 만든 곡으로 프러포즈"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4-20 21:17

정엽 "♥7세 연하 아내와 조용한 결혼식, 직접 만든 곡으로 프러포즈"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정엽이 아내에게 곡을 만들어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정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엽은 지난해 3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엽씨가 결혼식을 너무 조용하게 하셨다"는 DJ 윤정수의 말에 정엽은 "가족 8명만 모여 결혼식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있던 시절이기도 하고 결혼식을 안 하고 결혼하는 게 로망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엽은 아내에 대해 "교회 동생이었다. 5년 동안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 지인이 날 지금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불편해질까 봐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게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직원들이 퇴근한 후 바텐더처럼 차려입고 칵테일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에 DJ 윤정수는 "칵테일 안에 반지를 넣은 거냐"고 물었고, 정엽은 "그건 아니"라고 답했다.

정엽은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줬다. 내가 만든 곡이었는데 발표하진 않았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정엽은 최근 신곡 'Waltz For You'를 발표했다. 정엽이 작사, 작곡한 신곡은 낭만적인 오르골 선율과 정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봄의 설렘을 전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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