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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수진, (여자)아이들 신규 음원서 제외 "재녹음 완료…5인 체제" [전문]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4-19 16:57

'학폭 의혹' 수진, (여자)아이들 신규 음원서 제외 "재녹음 완료…5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신규 음원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K팝 팬 플랫폼 유니버스뮤직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버스뮤직에서 제작한 (여자)아이들의 신규 음원 'Last Dance(Prod. GroovyRoom)'는 올 2월, 모든 녹음, 뮤직비디오, 각종 부가 콘텐츠 촬영을 완료해 4월 말 공개를 예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였고, 현재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의 재편된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진의 이슈와 관련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미 작업된 음원, 뮤직비디오 등에 논의를 진행한 결과 모든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어 기존 구성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스뮤직에 따르면(여자)아이들의 신곡 음원은 구성과 가사를 수정해 5명 멤버들이 파트 재분배 후 재녹음을 완료해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될 예정이며, 화보와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도 최대한 5인 체제로 담길 예정이다. 다만, 막대한 비용과 여러 파트너사의 제작 인력이 투입된 뮤직비디오의 경우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편집해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진은 지난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수진과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수진은 배우 서신애가 학폭 피해자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에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신애가 직접 학폭 피해 사실을 밝혔지만, 수진 측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다음은 유니버스 뮤직의 (여자)아이들 음원 공개 관련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For Fans, With Artists' UNIVERSE입니다.

유니버스뮤직에서 제작한 (여자)아이들의 신규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에 대해 사전 안내드립니다.

유니버스뮤직 신규 음원인 (여자)아이들의 'Last Dance(Prod. GroovyRoom)'는 올 2월, 모든 녹음, 뮤직비디오, 각종 부가 콘텐츠 촬영을 완료하였고, 4월 말 공개를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였고, 현재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의 재편된 상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니버스는 (여자)아이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이미 작업된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유통사 및 여러 파트너사와의 계약 관계, 유/무형적 손실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모든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기에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어 다음과 같이 기존 구성을 조정하였습니다.

신곡 음원은 구성과 가사를 수정하여 5명의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파트 재분배 후 재녹음을 완료하였으며,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그 외의 화보,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 역시 최대한 5인 체제로 담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막대한 비용과 여러 파트너사의 제작 인력이 투입된 뮤직비디오의 경우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편집하여 공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유니버스는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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