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 브리짓(르네 젤위거)과 운명적인 두 남자 마크(콜린 퍼스), 다니엘(휴 그랜트)의 다양한 모습들을 콜라주 형태로 감각 있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실수투성이지만 그마저도 러블리한 브리짓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그리고 모두가 한 번쯤 꿈꾼 완벽한 두 남자 마크와 다니엘의 로맨틱한 눈빛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다. 세 사람의 영화 속 명장면들을 포착한 다양한 비주얼은 이들이 보여줄 설렘유발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올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전 세계 첫 공개 이후 20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찾아와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등 명실상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각본가 리차드 커티스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주인공 브리짓은 2030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이끌어내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