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중간 점검 후, 어질리티 대회를 앞두고 몸과 마음의 힐링에 나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중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200일 전 선물처럼 찾아온 반려견 '태풍이'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도 눈물도 넘치는 뭉클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심진화는 홀로 열심히 풍선을 불며 무언가를 준비했다. 알고 보니 태풍이가 태어난 지 200일 되는 날이었던 것. 심진화는 풍선을 불고 또 부는 등 최고의 폐활량을 자랑하며 태풍이의 200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태풍이와 함께 등장한 김원효는 뒷정리를 담당했다고. 가족 내 서열과 업무 분담이 정확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졌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태풍이 200일 축하 떡은 물론 김원효, 심진화가 먹을 치킨까지. 감성에 젖은 김원효는 먹기보다 마음을 털어놓기에 바빴다. 하지만 심진화에게는 남편 김원효의 감성보다 오랜만에 찾아온 치팅데이에 먹방이 더 중요했다. 심진화는 두 눈을 번쩍이며 본격 먹방에 돌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