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먹티스트 이영자, 대용량 여신 이유리, 어남선생 류수영, 생로병사 전문가 김재원까지. '찐' 에이스 편셰프들의 대결인 만큼 눈을 뗄 수 없고 절로 침이 고이는 역대급 '콩' 메뉴들이 탄생했다.
그중 어남선생 류수영은 열정 폭발 메뉴 개발 과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러 개의 메뉴를 만들고 또 만든 끝에 그가 선보인 최종 메뉴는 '콩깨면'이었다. 마치 악상이 떠오르는 듯 종이에 머릿속 레시피를 적어 내려가는 류수영의 모습에 "어차르트!"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이외에도 류수영은 새벽 1시에 땅콩, 참깨를 직접 가느라 온몸이 땀범벅이 되기도 했다.
더 맛있는 돼지고기 부챗살 구이를 위해 류수영이 준비한 것은 수제 쌈장과 봄내음 가득한 달래 겉절이. 이어 류수영은 상큼한 쌈무에 잘 구운 돼지고기 부챗살, 수제 쌈장, 달래 겉절이를 곁들여 쌈으로 싸서 먹는 '어남선생표 봄이왔쌈' 조합을 선보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4%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