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니키리, '11살 연하' ♥유태오도 못 알아본 변신 "'유퀴즈' 때와 달라졌다"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4-16 13:37

more
니키리, '11살 연하' ♥유태오도 못 알아본 변신 "'유퀴즈' 때와 달…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 유태오도 못 알아보게 변신했다.



니키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컬러도 헤어스타일도 다 바꿨다. 이제 '유퀴즈' 때 모습과 달라졌으니 길에서 사람들이 나를 봐도 못 알아볼 거다^^ 자, 완벽 변신!! 이제 됐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니키리의 셀카가 담겼다. 지난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와는 헤어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 니키리의 모습에 남편 유태오는 "앗 이분 누구시지?"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진작가 니키리는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 유태오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유태오의 소년미에 반했다는 니키리는 "한국 와서 10년 있었는데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다 썼다"며 "(유태오가) 무명 생활이 길었다. 15년인데 결혼하고 나서 10년이었다"고 떠올렸다. 니키리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 연출을 하고 싶었다. 저도 작업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와서 시나리오만 계속 썼다. 제가 그런 생활을 3년 정도로 계산했다. 태오 얼굴에 왜 못 뜨겠나 했다. 근데 안 뜬다. 5~6년이 지나니까 위기 의식이 오더라. 7~8년이 지나니까 영원히 이렇게 될 건가, 우린 평생 고생을 하겠구나 싶어 마음을 내려놨다"고 밝혔다.

유태오는 아르바이트를 하려 했지만 니키리가 이를 막았다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힘들어도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풍파에 치이면 안 된다. 내가 치마폭에 꽁꽁 쌀 거다"라며 "그게 너의 매력인데 그거 잃어버리면 네 매력을 어떻게 어필할 거냐. 파도는 제가 맞으면 된다"고 밝혀 감명을 줬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