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보더 : 카니발'에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으로 경험한, 낯설고 화려한 세상에 대한 감상을 앨범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는 이번 앨범의 주제를 가장 명확히 보여 주는 트랙으로,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엔하이픈의 결성부터 함께한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세상을 규칙이 무너지고 위아래가 뒤집힌 혼돈의 카니발에 비유했으며, '도취돼(드렁크)' '몽롱해진(데이즈드)' 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데뷔곡 '기븐-테이큰'에서 데뷔 직전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엔하이픈은 신곡 '드렁크-데이즈드'를 통해 데뷔 후 마주한 세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엔하이픈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업' '하이프' '다운'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각기 다른 매력의 엔하이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