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웨인 존슨의 대통령 당선을 46%가 지지한다는 뉴스위크의 설문조사를 게재하며 "대머리, 문신, 검은 반, 사모아 반, 데킬라 반, 트럭 운전, 멋진 옷을 입은 남자를 미합중국 헌법 제정자들이 받아줄 지 모르겠다"면서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저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2017년 대선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미국 매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원한다면 미래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라며 "모든 것은 대중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며 귀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주 헤이웨드에서 태어났고 사모아인과 흑인의 피를 갖고 있다. 그는 '더 락'이라는 별칭으로 프로레슬러 활동을 하며 최연소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챔피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