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JTBC는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서인 극본, 김석윤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김명민은 "법률드라마이면서 캠퍼스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법률의 내용을 다루며 캠퍼스 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도 다루고 있다. 보통 미스터리물을 보면 주인공 몇 명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저희는 인물 모두가 교수와 함께 해나간다. 캠퍼스물에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있지만, 저희 드라마에는 그런 얘기가 없다. 약간은 있지만,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 거 같다. 감독님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범은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톱 한준휘를 연기하며 류혜영은 차상위계층 전형으로 운좋게 한국대 로스쿨에 입학한 강솔A로 분해 날고 뛰는 수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 또 이정은은 판사 출신의 민법교수 김은숙으로 변신해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