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는 14일 오전 열린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범죄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를 선택한 이유부터 캐럭터를 향한 애정,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는 극 중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제주로 몸을 피한 범죄 조직의 에이스 태구를 연기했다.
엄태구는 '낙원의 밤'의 백미인 액션 신에 대해 "액션 장면이 어려웠던 장면은 크게 두 장면이 있었다. 바로 사우나 액션과 자동차 액션이었다"고 웃었다.
'낙원의 밤'은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