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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200만원 스몰웨딩→이민정♥이병헌, 1억원대 초호화 웨딩 ('연중') [SC리뷰]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4-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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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200만원 스몰웨딩→이민정♥이병헌, 1억원대 초호화 웨딩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결혼식이 레전드 웨딩 9위에 올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는 '스타들의 레전드 웨딩' 1탄으로 9위~17위까지 공개됐다.

17위에는 비-김태희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비-김태희 부부는 지난 2011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7년 결혼했다. 소규모 극비리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비-김태희 부부는 한옥과 양옥의 조화, 건축상을 수상한 한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는 스몰웨딩을 올렸다. 혼인미사 포함 총 결혼식 비용은 200만 원이었으며, 예물 없이 25만 원 짜리 반지를 서로 나눠 가졌다. 또한 의상디자인학과를 전공한 김태희는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를 착용 했다.

16위는 샘해밍턴-정유미 부부다. 10년 간의 연애를 마친 두 사람은 궁중 혼례로 화촉을 밝혔으며, 15위는 조정치-정인 부부로 11년이 넘는 연애 끝에 혼인신고 후 절친 소이에게 부케를 던지며 그들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후 지리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14위는 하하-별 부부다. 과거 별은 구청에서 혼인신고하다가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이야기를 전해 레전드 웨딩으로 꼽혔다. 13위는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다. '젊음의 행진'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키운 두 사람은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등 네 작품을 연달아 이어간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결혼식 웨딩드레스부터 신혼여행 커플룩까지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작품을 입었다.

12위는 연정훈-한가인 부부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은 최소 예식 비용만 5천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을 위해 동원된 직원만 500명, 취재진도 500명이나 몰렸다. 한가인의 웨딩드레스 가격만 천 만원대였으며, 당일 착용한 목걸이는 수천만 원을 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억 원 대 수제 자동차가 웨딩카로 등장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유럽, 멕시코, 미국으로 무려 한달 동안 신혼여행을 떠났다.

11위는 '세기의 커플'로 주목 받았던 故 신성일-엄앵란 부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시 약 200만원, 현재가 약 7천만원으로 최초 '초호화 결혼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10위는 추자현-우효광 부부다. 바다 건너에서 외롭게 활동하던 추자현의 곁을 지켜주던 우효광은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국에서의 결혼식에서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을 보였다.

9위는 이병헌-이민정 부부다. 비공개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영화 '지.아이.조2'에 함께 출연한 레이 스티븐슨 부부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민정이 입은 드레스 2벌은 약 1억원에 달했으며, 국내 단 하나 뿐인 결혼 반지는 5000만원, 결혼식 비용만 약 1억 2천만원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다음주에는 1위부터 8위까지 '스타의 레전드 웨딩 2탄'이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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