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지인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정현이 서지혜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센스있는 모습에 반했다. 서지혜도 김정현이 6세 연하의 동생임에도 세심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두 사람은 '새드 엔딩'을 맞았다. 극중 서지혜는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외동딸이자 이정혁(현빈)의 약혼녀 서단 역을 맡았다. 김정현은 한국에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북한으로 피신해온 구승준 역을 연기했다. 이들은 극 중반부터 러브라인을 시작해 '달달'함을 과시하다 극 말미 구승준이 서단을 구하려다 총에 맞아 숨을 거두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서지혜의 소속사 측은 "(김정현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배우도 소속사도 황당해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곧 한 매체를 통해 이들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공식 입장이 무색하게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불과 10여 분 거리에 있는 각자의 아파트를 오가며 주로 '집 데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서울 근교 데이트는 물론 생일도 함께 보내는 등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가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