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 5회, 6회 2시간 연속 방송된다. 지난 4회 엔딩에서 한비수(이민기 분)가 오주인(나나 분)을 구하고, 이를 정유진(강민혁 분)이 목격하며 본격 삼각 로맨스의 시작이 예고됐다. 이에 더욱 사랑스럽고 설레는 2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8일 '오! 주인님'이 5회, 6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스러운 투샷을 공개했다. 지금껏 두 사람에게서 볼 수 없었던 달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속 연애세포를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한비수의 변화이다. 오주인과 동거를 시작하기 전 한비수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까칠남이었다. 그는 자신 외에 다른 누구에게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 한비수가 타인을 이렇게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장난기 어린 미소까지 포착됐다. 한비수에게 큰 변화가 찾아왔음을, 그 변화의 중심에 오주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