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최정윤 "너무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너무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배우 최정윤이 8일 온라인 중계한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지금'(이하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정윤은 "도연희는 한 가정에 충실히 살아왔던 여자다. 큰 펀치맞고 쓰러질뻔하다 '내 인생은 내꺼야'라고 꿋꿋이 다시 일어나는 캐릭터다. 여러분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시놉을 보고 지금 내 나이에 도연희를 표현한다면 내 스스로 어떻게 할지 궁금했다. 스토리가 너무 파란만장했고 그게 흥미로웠다"며 "나와 도연희가 비슷한 편은 아니다. 난 음식도 못하는데 도연희는 살림의 1인자다. 하지만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 내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불새 2020' 후속으로 12일 첫 방송하는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최정윤과 10년 만에 SBS로 컴백한 안재모의 복귀작으로, 배슬기 박형준이 주연진에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