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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빨갛게 변한 어깨 “화상 입었어요. 갑자기 맨살 드러냈다가...”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4-07 16:15

전미라, 빨갛게 변한 어깨 “화상 입었어요. 갑자기 맨살 드러냈다가...…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운동 후 화상 입은 어깨를 공개하며 스포츠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전미라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갗이 익는 계절이 돌아 왔네요. 수십 년을 자외선에 노출된 제 피부도 겨울에 두꺼운 옷 속에 보호 받다가 갑자기 워밍업도 없이 썬크림한테도 보호 받지 못한 채 갑자기 세상에 맨살이 내어지면 이렇게 #가벼운화상 을 입게 되지요. 테니스를 즐기기는 여러분 여름에도 민소매 반소매 긴소매 번갈아 가며 입어주세요. 그래야지 어깨피부 보호도 되며 예쁘게 탑니다. #썬크림 얼굴에만 바르지 마시고 좀 찝찝해도 목에도 어깨에도 다리에도 열심히 바르세요. 오늘도 즐테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따가운 햇볕에 빨갛게 익어버린 전미라의 어깨가 담겨 있다. 화상으로 상처를 입은 어깨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앞서 최근 전미라는 파랗게 멍이 든 그의 손등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도 나이 든 현상인지. 어릴 땐 혈관 터지는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살짝만 부딪혀도 혈관이 잘 터져요. 나이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살이 빠지며 피부가 얇아져서 그런가요? 영광의 상처. 밖에서 일해 거친 내 손. 레슨 하면서 생기는 부상들"이라는 게시글을 올려 모두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전미라의 화상 사진을 본 후 "아파 보여요", "그런 와중에 좋은 팁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벌써부터..."라는 댓글과 함께 화상에 좋은 제품을 추천하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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