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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달이 뜨는 강' 중국어 간체 사용→동북공정 논란? "잘못, 재편집"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4-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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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뜨는 강' 중국어 간체 사용→동북공정 논란? "잘못, 재편집"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달이 뜨는 강'도 갑작스러운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한지훈 극본, 윤상호 연출) 측은 7일 "한자 고증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고 즉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재방송 편집 및 VOD 다시보기도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30일 방송분에서 등장한 편지에 중국어 간체 표기가 등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14회에서는 고건(이지훈)이 해모용(최유화)의 편지를 읽는 장면이 그려졌고, 그 속의 글씨가 중국어 간체라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 것. '달이 뜨는 강'은 현재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담는 사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주연 배우였던 지수가 하차하는 등의 논란을 겪었던 '달이 뜨는 강'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달뜨강' 측은 "고증이 잘못됐지만 현재 수정 중"이라고 입장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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