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진' 박수홍 홈쇼핑 매진+'친형 고소' 심경 "허한 속 채워졌다"[종합]

쇼호스트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박수홍은 개의치 않는 듯 "너무 감사해서요"라고 답했다.

박수홍이 이날 판매한 갈비탕은 이미 20번 연속 매진을 기록한 아이템이지만 이날은 13000개가 훌쩍 넘는 판매량을 최단 시간에 매진 시키는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쇼호스트가 "평소보다 더 나간것 같다"고 말하자 박수홍은 "더 나간 정도가 아니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박수홍은 "정말 사람은 내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인정 받기 위해 살잖아요. 저를 인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만들어주시는 분에게도 인정받는만큼 착한 음식 만들자고 했다"고 다짐했다.

25분이나 남기고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한 방송이 끝나자 쇼호스트는 "속이 허하시니까 뜨끈하게 드시라"고 권했고 박수홍은 "지금 속이 허하지 않다 꽉 채워지는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판매량으로 보여준 사랑에 감격했다.

앞서 박수홍은 형과 형수가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고, 그 수익의 많은 부분이 횡령됐다고 주장했다. 합의문에 응답하지 않는 형을 기다리다 지난 5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수홍 형 측은 박수홍의 클럽 비용, 어린 여자친구, 탈세와 낙태 등으로 반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수홍은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잠정 하차했으며 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출연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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