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자전적 앨범, 차트킬러 되고파"…지플랫(최환희), 故 최진실 아들 꼬리표 ?兮?종합)

지플랫, 환한 미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가수 지플랫(최환희)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4.7 mj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플랫은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엔지니어분들에게 의존할 수 없다고 생각해 내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혼자 하다보니 편하기도 하지만 내가 보지 못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분들이 없어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록곡 '블러프(BLUFF)'는 지플랫이 데뷔 후 힙합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사람들과 방송에서의 깔끔한 이미지를 익숙해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지플랫의 모습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플랫은 "지플랫이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이 음악을 출발점으로 들어주셨으면 한다. 헤이즈 창모 기리보이 등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추며 성장하는 게 목표다. 히트곡 제조기, 차트킬러라는 수식어를 달면 멋있을 것 같다. 힙합을 좋아하는 래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플랫은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활동에 스퍼트를 가한다.

지플랫은 "동생에게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여줬더니 완전 놀랐고 할머니도 이번 노래가 더 좋다고 해줬다. 할머니가 서포트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