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현장] "지지않는 태양"…루나솔라, 잘 노는 걸그룹 '찐텐션' 당당 컴백(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4-07 15:01

more
 "지지않는 태양"…루나솔라, 잘 노는 걸그룹 '찐텐션' 당당 컴백(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루나솔라가 컴백을 알렸다.



7일 오후 2시 루나솔라(유우리 지안 이서 태령)의 싱글 2집 '솔라 : 라이즈(SOLAR : ris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루나솔라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번째 앨범 '솔라 : 플레어' 이후 7개월 여만의 일이다.

이서는 "데뷔활동 때는 군무적으로나 구색을 맞춰 라이브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다다다'에서는 좀더 신나고 여유를 첨가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돌처럼 보이기 위해 퍼포먼스적으로도 노력 많이 했다"고 밝혔다.

데뷔 두 달 만에 드라마 '가시리잇고' 주연으로 발탁돼 연기에 도전했던 지안은 "연기를 하게될 줄은 정말 몰랐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건 새로운 도전이자 또다른 시작이라 생각했다. 다른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멤버들도 대본 리딩 등을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전작 '솔라 : 플레어'가 루나솔라의 등장과 정체성의 탄생을 나타냈다면 이번 앨범은 루나솔라의 성장과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서는 "솔라와 루나 콘셉트 중 잇달아 솔라 콘셉트로 나왔다. 솔라 콘셉트를 보여주다 갑자기 루나 콘셉트로 반전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우리는 "태양이 떠오르는 앨범이다. 밝고 당당하다"고, 지안은 "다다다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타이틀곡 '다다다'부터 편안하고 상큼하고 밝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고, 이서는 "'지지않아'라고 표현해보고 싶다. 한번 떠오른 루나솔라라는 태양은 절대 지지 않는다"고, 태령은 "당당한 건 루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다다다(DADADA)'는 '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고 선언하는 곡이다. 딥하우스 기반의 팻한 베이스 사운드와 메이저와 마이너를 교차하는 코드 진행, 훅에서 날카롭게 퍼지는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 등 재미있는 요소를 배치했다.

태령은 "댄스 브레이크에 안무 창작을 해봤다. 그부분을 킬링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유우리는 "우리끼리 잘 노는 '아이엠', 무대 위의 '레디', 무대가 끝난 뒤 떠오르고 싶다는 뜻의 '4 라이즈' 콘셉트다. 떠오르고 싶다는 뜻에서 이런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다다다'는 텐션이 높고 다 내 마음대로 할 거라는 곡이라 목소리만으로 그런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신경쓰며 녹음했다.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 때처럼 매번 다른 무대 보여드리겠다. 신곡의 포인트가 당당함이고, 멤버 모두 매력과 개성이 다른 만큼 그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를 함께 했던 작곡가 KZ 허니스윗 비오와 다시 호흡을 맞춘 라틴팝&뭄바톤 장르의 '붐비디붐', 아서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한 '론리' 등이 수록됐다.

루나솔라는 이날 오후 6시 '솔라 :라이즈'를 발표, '다다다'로 컴백활동에 나선다.

지안은 "4명이다 보니 무대를 한번에 꽉 채울 수 있는 힘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이서는 "7개월간 생각이 많았다. 우리 팀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꿈을 많이 꿨다. 다 내 마음대로 할 거라는 노래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매년 1월 1일에 '다다다'를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태령은 "루나솔라는 찐이다, 찐텐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정말 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